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양력 1월 1일도 지났지만, 한국인에게 진짜 새해는 음력 1월 1일, 바로 '설날(구정)'이죠.
2026년 설날 당일은 2월 17일(화)입니다. 다가올 명절을 미리 준비하며, 오늘은 우리가 왜 설날에 떡국을 먹는지 그 숨겨진 의미와, 육수 낼 필요 없이 10분 만에 끓이는 초간단 레시피를 정리해 드립니다.
특히 이번 설에는 뻔한 하얀 떡 대신, 보기에도 예쁜 '오색 떡'으로 가족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1. 설날에 왜 '떡국'을 먹을까? (유래와 의미)
많은 분들이 "떡국 한 그릇 먹으면 나이 한 살 더 먹는다"라고 알고 계시죠. 여기에는 조상들의 깊은 뜻이 담겨 있습니다.
✅ 첫째, 몸과 마음의 정화 (하얀색)
떡국의 주재료인 가래떡의 '흰색'은 묵은 때를 씻어내고, 새로운 마음으로 한 해를 시작하라는 '순수함'과 '정화'를 의미합니다.
✅ 둘째, 장수와 재물복 (긴 모양과 엽전)
길게 뽑은 가래떡은 '장수(무병장수)'를 기원하며, 이를 동그랗게 썬 모양은 옛날 화폐인 '엽전'을 닮아 일 년 내내 재물이 풍족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2. 육수 없이 10분 컷! 사골 떡국 끓이는 법
의미는 좋지만, 명절 아침부터 육수 끓이느라 고생할 수는 없죠. 시판 사골곰탕을 활용하면 호텔 셰프 부럽지 않은 깊은 맛을 낼 수 있습니다.
[재료 준비]
- 필수: 떡국떡(400g), 시판 사골곰탕(500g), 물(500ml), 대파, 계란, 김가루
- 선택: 소고기(양지), 만두, 국간장, 액젓
[조리 순서]
- 떡 불리기: 떡국떡은 찬물에 20분 정도 담가 부드럽게 만들어줍니다.
- 육수 만들기: 냄비에 '사골곰탕 1 : 물 1' 비율로 붓고 끓입니다. (사골만 넣으면 너무 걸쭉하니 물을 섞어주세요!)
- 끓이기: 육수가 끓어오르면 떡(과 만두)을 넣습니다.
- 간 맞추기: 떡이 떠오르면 국간장 1스푼과 액젓 반 스푼으로 감칠맛을 더합니다.
- 마무리: 썰어둔 대파를 넣고 1분간 더 끓인 뒤, 그릇에 담아 지단과 김가루를 올리면 완성!
3. 올해는 특별하게! '오색 떡국떡' 추천
맛은 육수가 책임진다면, '분위기'는 떡이 책임집니다.
희고 뽀얀 떡국도 좋지만, 단호박(주황), 파프리카(노랑), 모시(초록), 자색고구마(보라) 등으로 천연 색을 낸 '오색 떡국떡'을 사용해 보세요.
별다른 고명 없이 떡만 넣어도 밥상이 화려해져서, 부모님이나 시댁 어른들께 "올해는 신경 좀 썼네~" 하고 칭찬받기 딱 좋습니다.
다가오는 2026년 설날, 따뜻한 떡국 한 그릇으로 가족들의 건강과 행복을 빌어보세요. 미리미리 준비하셔서 여유로운 명절 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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