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상식] 비행기 탑승 시 '탑승교'와 '버스 이동(리모트)'이 결정되는 3가지 이유와 장단점 분석

 


해외여행이나 제주도 여행을 갈 때, 어떤 날은 공항 터미널과 연결된 구름다리(탑승교)를 통해 편하게 비행기에 오르지만, 어떤 날은 짐을 들고 셔틀버스를 타서 활주로 한복판으로 이동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이를 항공 용어로는 '리모트 탑승(Remote Boarding)'이라고 합니다.
단순히 운이 없어서 배정되는 것이 아니라, 여기에는 공항의 효율성과 항공사의 경제적 논리가 숨어 있습니다.

1. 탑승교(PBB)와 리모트(Remote)의 정의

  • 탑승교(Passenger Boarding Bridge): 공항 터미널 게이트와 항공기 출입문을 직접 연결하는 기계식 다리입니다.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고 이동이 편리합니다.
  • 리모트(Remote) 주기장: 터미널 건물이 아닌, 멀리 떨어진 주기장에 비행기를 세워두는 방식입니다. 승객은 '램프 버스'를 타고 이동해 '스텝카(계단 차량)'를 이용해 탑승합니다.

2. 왜 버스를 타고 이동하나요? (결정 요인 3가지)

① 공항 혼잡도 (슬롯 부족)

가장 주된 이유는 '자리가 없어서'입니다. 인천공항이나 김포공항처럼 비행 편수가 많은 공항은 특정 시간대(피크 타임)에 비행기가 몰립니다.
연결할 수 있는 탑승교의 개수는 한정되어 있으므로, 늦게 도착하거나 우선순위에서 밀린 항공기는 리모트 주기장으로 배정될 수밖에 없습니다.

② 항공사의 비용 절감 (LCC 전략)

공항 시설을 이용하는 것에는 모두 '비용'이 발생합니다. 탑승교를 한 번 연결할 때마다 항공사는 공항 공사에 적지 않은 사용료를 지불해야 합니다.
반면, 리모트 주기장은 상대적으로 사용료가 저렴합니다. 따라서 저가 항공사(LCC)의 경우, 티켓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리모트 주기장을 신청하기도 합니다.

③ 항공기 기종 및 크기

ATR-72 같은 소형 프로펠러기나 일부 소형 기종은 기체 높이가 너무 낮아 탑승교를 연결할 수 없습니다. 이 경우 무조건 걸어서 탑승하거나 스텝카를 이용해야 합니다.
반대로 A380 같은 초대형 여객기는 전용 탑승교가 있는 게이트에만 주기할 수 있습니다.

3. 리모트 탑승의 장단점

구분 장점 단점
탑승교 날씨 영향 없음, 휠체어/유모차 이동 편리 비행기 외관을 볼 수 없음 (창문 제한)
리모트 비행기 전체샷 촬영 가능, 엔진/날개 근접 관찰 짐 들고 계단 오르기 힘듦, 비/눈 올 때 불편

✈️ Travel Tip
리모트 탑승이 확정되었다면 불만보다는 기회를 활용하세요.
비행기 바로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유일한 순간입니다. (단, 보안 요원의 안내에 따라 안전선 안에서만 촬영해야 합니다.)

4. 결론

비행기 탑승 방식은 당일 공항 사정과 항공사의 운영 방침에 따라 유동적으로 결정됩니다.
저렴한 티켓이라서 무조건 버스를 타는 것은 아니며, 대형 항공사(FSC)를 이용하더라도 공항이 붐비면 리모트 탑승을 할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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