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기초연금 40만 원 인상 및 수급자격 소득인정액 변경 사항 총정리

나도 40만 원 받을 수 있을까?

📅 2026년 1월 시행 예정

우리나라 어르신들의 노후 생활을 지탱하는 가장 중요한 기둥인 '기초연금'이 2026년부터 큰 변화를 맞이합니다. 단순히 물가 상승분을 반영하는 수준을 넘어, 실질적인 노후 소득 보장을 위해 지급액을 대폭 인상한다는 소식인데요.

하지만 모두에게 한 번에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달라지는 수급 자격과 소득인정액 기준, 그리고 새롭게 추가된 거주 요건까지 꼼꼼하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기존 월 30만 원대 초반이었던 기초연금이 월 40만 원 수준으로 인상됩니다. 이는 현재보다 매달 약 6만 원(연간 70만 원 이상)을 더 받게 되는 셈이라 체감 효과가 매우 큽니다.

다만, 재정 부담을 고려하여 다음과 같이 단계적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즉, 소득이 적은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어르신들이 가장 먼저 혜택을 보게 됩니다.

기초연금은 만 65세 이상 대한민국 국적 거주자 중, 가구의 소득인정액이 선정기준액 이하인 분들께 지급됩니다.

구분	단독 가구	부부 가구
2025년 기준액	228만 원 이하	364만 8천 원 이하

※ 2026년 선정기준액은 물가 상승률 등을 반영하여 위 금액보다 소폭 상향 조정될 예정입니다.

        💡 소득인정액이란?

        단순히 월급(근로소득)만 보는 것이 아닙니다. 

        [월 소득 평가액] + [재산의 월 소득 환산액]을 합친 금액입니다. 예금, 주식, 부동산, 자동차, 회원권 등이 모두 재산으로 환산되어 계산됩니다.

새롭게 바뀌는 중요한 조건이 있습니다. 바로 해외 체류 이력과 관련된 부분입니다.

복수국적자이거나 해외 생활을 오래 하셨던 분들의 경우, 2026년부터는 "19세 이후 국내 거주 기간이 최소 5년 이상"이어야만 기초연금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국적만 가지고 있거나, 연금 수령을 위해 일시 귀국하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기초연금은 만 65세 생일이 속한 달의 1개월 전부터 신청이 가능합니다. 미리 신청해두셔야 밀리지 않고 제때 받으실 수 있습니다.

특히 온라인 신청은 공동인증서만 있다면 집에서도 간편하게 자격 확인 및 접수가 가능합니다. 아래 버튼을 통해 나의 예상 연금액을 모의 계산해 보세요.

2026년 기초연금 개편은 단순한 용돈 수준을 넘어, 어르신들의 실질적인 생계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복지 정책은 매년 조금씩 조건이 달라지기 때문에, "나는 안 되겠지"라고 미리 포기하지 마시고 변경된 기준(소득인정액, 거주 요건)을 꼭 확인하셔서 정당한 권리를 누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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