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연말정산(2025년 귀속분) 시즌이 다가오면서 "내 연봉이면 세율이 몇 프로 구간이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소득세는 많이 벌수록 세율이 높아지는 누진세 구조입니다. 따라서 내가 속한 '과세표준 구간'을 정확히 알아야 세금을 얼마나 환급받을지, 혹은 더 내야 할지 계산할 수 있습니다. 2026년 적용되는 소득세율표와 계산 방법을 깔끔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1. 2026년 소득세율표 (과세표준 구간)
올해 적용되는 종합소득세 기본 세율은 최저 6%에서 최고 45%까지 8단계로 나뉩니다. 내 '과세표준(연봉 - 공제액)'이 어디에 해당하는지 아래 표에서 확인해보세요.
| 과세표준 구간 | 세율 | 누진공제액 |
| 1,400만 원 이하 | 6% | - |
| 1,400만 ~ 5,000만 | 15% | 126만 원 |
| 5,000만 ~ 8,800만 | 24% | 576만 원 |
| 8,800만 ~ 1.5억 | 35% | 1,544만 원 |
| 1.5억 ~ 3억 | 38% | 1,994만 원 |
| 3억 ~ 5억 | 40% | 2,594만 원 |
| 5억 ~ 10억 | 42% | 3,594만 원 |
| 10억 초과 | 45% | 6,594만 원 |
※ 주의: 과세표준은 내 연봉 전체가 아닙니다. 총급여에서 근로소득공제와 각종 인적공제를 뺀 나머지 금액입니다.
2. 세금 계산하는 방법 (예시)
예를 들어, 모든 공제를 제하고 난 과세표준이 5,000만 원인 직장인 A씨의 세금은 어떻게 계산될까요?
[계산 공식]
과세표준 × 세율 - 누진공제액 = 산출세액
[A씨 계산]
5,000만 원 × 24% (해당 구간 세율) - 576만 원 (누진공제)
= 624만 원
이렇게 나온 624만 원이 A씨가 1년 동안 내야 할 최종 세금(결정세액)의 기준이 됩니다. 여기서 기납부세액(월급에서 미리 뗀 세금)이 624만 원보다 많으면 환급을 받고, 적으면 추가 납부하게 됩니다.
3. 과세표준 줄이는 꿀팁 (절세 핵심)
결국 세금을 줄이려면 세율이 낮은 구간으로 내려가야 합니다. 이를 위해 '소득공제' 항목을 최대한 챙겨야 합니다.
- 인적공제: 부양가족 1인당 150만 원 공제 (가장 큼)
- 신용카드 등 사용액: 총급여의 25% 초과 사용분 공제
- 주택청약 납입액: 연 300만 원 한도 내 40% 공제 (상향됨)
세율 구간을 알면 연말정산의 흐름이 보입니다. 내가 어느 구간에 걸려 있는지 확인하시고, 남은 기간 공제 자료를 꼼꼼히 챙겨 절세에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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